전체 글6 컨퍼런스) AI Summit Seoul 참여 후기 왜 참여했는가? 전 회사에서 입사했던 포지션 명이 'AI 서비스 기획'이었다. 정작 수행하는 업무는 사실 AI는 아니었다. 다만 데이터 엔지니어와 밀접하게 붙어 특정 도메인의 AI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포지션이었어서 그런지, 직무명이 좀 거창했던 것 같다. 광고 관련 사업실 속에 테크팀(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엔지니어가 모인 조직)이 신설된 지 얼마 안되었고, 해당 테크팀과 밀접하게 일 할 PM이 필요하여 생긴 TO였다. 이런 특수성때문에 난 입사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났을 시점에 AI Summit이라는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조직에 퍼트려달라! 라는 미션을 받았다. (👀예..?AI요..?) AI와 가깝게 일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진 적이 없었는데.. 어떤 목적을 가지는 컨퍼런스인지도 .. 2023. 8. 9. PM독서 추천) 스프린트_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법 왜 이 책을 읽었는가? 전회사에서 현회사로 이직하기 전에 3주 정도의 텀이 있었다. 나는 전회사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상당히 정신없는 기간을 보내면서, 한동안 실무를 하지 못하는 환경에 처해있었고, 퇴사 후 3주의 공백기까지 생겼으니 심적으로 불안함이 생겼었다. 물론 환승 이직으로 갈 회사가 정해져있으니 그런 불안감은 아니었지만, 나 혹시 일하는 방법 까먹은거 아니야? 같은 이상한 불안감. :) 느껴본 사람이 있을랑가... 그래서 그런 불안감을 해소할 겸, 이 책을 읽었다. 왜냐면 현회사 면접 시 마지막 질문 타임에서, 회사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질문했었는데, 그때 받은 답변으로 "우리는 N주 단위 스프린트로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가 기억에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플랫폼PM이었지만, 자체 .. 2023. 7. 30. PM독서 추천) 프로덕트 오너_쿠팡의 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 왜 이 책을 읽었는가? 이 책도, 직무 전환을 한 지 얼마 안된 신생 PM이던 시절에 추천을 받아 읽었다. '기획'에 대해서.. '내가 그 전회사 시니어분처럼 해낼 수 있을까?', '나한테 뭐가 더 필요한걸까?', '이렇게 해도 되나?' 같은 막연한 두려움이 많았다. 왜냐면 직무 전환은 했지만, 팀에 기획자가 나밖에 없었다! 와우 주니어 1인 기획자😂 (심지어 10년 되어 레거시가 잔뜩 낀 어드민 개편이 미션...험난하다 험난해) 그래서 첫회사 시니어 기획자께 연락하여 이것저것 여쭤보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감사한 분들을 많이 만났다.) 검색도 많이 하고, 직무 관련한 아티클도 닥치는대로 읽을 때였다. :) 도움이 되었는가? 도움이 되었다. 아주 재밌게 읽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직무 전환 후, 기획에 .. 2023. 7. 30. PM독서 추천) 사용자 스토리 맵 만들기 User Story Mapping 왜 이 책을 읽었는가? 글쎄, 왜 읽었더라. 그 당시 같은 회사를 다니던 PM이 추천해줘서 읽었다. (좀 오래된 이야기다.) 왜냐하면 나는 그 당시 직무 전환을 한 지 얼마 안된 신생 PM이었기 때문이다. :) PM 업무가 아예 처음이었는가? 그건 아니었다. 첫 회사에서 개발 빼고 다 했기 때문에 기획도 하긴 했었지만.. 팀 내 시니어 기획자 분이 일하는 것을 어깨너머 보고 따라하는 수준이었고, 기획자 타이틀을 달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다보니 따라오는 권한(?)도 별로 없었고, 나는 진짜 기획을 하는 사람이다! 라는 자각도 없었다. 그래서 진짜 기획자로서 처음 입사했던 그 회사에 애정을 가졌다. 의욕이 불탔기때문에 옆부서의 중니어 PM을 따라보자 싶었고, '나보다 훨씬 잘 알겠지' 마인드와 PM경력이 더.. 2023. 7.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