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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PM독서 추천) 사용자 스토리 맵 만들기 User Story Mapping

by Luna_V._.V 2023. 7. 30.

아이디어를 올바른 제품으로 만드는 여정

왜 이 책을 읽었는가?

글쎄, 왜 읽었더라.

그 당시 같은 회사를 다니던 PM이 추천해줘서 읽었다. (좀 오래된 이야기다.)

왜냐하면 나는 그 당시 직무 전환을 한 지 얼마 안된 신생 PM이었기 때문이다. :)

 

PM 업무가 아예 처음이었는가? 그건 아니었다. 첫 회사에서 개발 빼고 다 했기 때문에 기획도 하긴 했었지만..

팀 내 시니어 기획자 분이 일하는 것을 어깨너머 보고 따라하는 수준이었고, 기획자 타이틀을 달고 있지는 않았다.

그러다보니 따라오는 권한(?)도 별로 없었고, 나는 진짜 기획을 하는 사람이다! 라는 자각도 없었다.

 

그래서 진짜 기획자로서 처음 입사했던 그 회사에 애정을 가졌다.

의욕이 불탔기때문에 옆부서의 중니어 PM을 따라보자 싶었고, '나보다 훨씬 잘 알겠지' 마인드와 PM경력이 더 많다는 점만으로 모두 배워보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어렸다)


도움이 되었는가?

도움이 되었다 or 안되었다 단언하기가 어렵다.

User Story? 그게 뭐지? 개념 자체가 생소할 때 읽기 좋은 책이다. (내가 그랬다.)

 

읽고 난 후기는.. 음. 이렇게도 일할 수 있는거겠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한 책이었다.

아주 역동적이다(?) 라고도 느꼈던 것 같다. 

일하는 방식 자체를 가둬놓고 바라보지 않고, 큰 범위로 바라볼 수 있게 열어주는 책일 수도 있다.

 

일단 나는 해당 책에서 설명하는 방법론으로 실제 실무를 해본 적은 없다.

칠판이나 포스트잇은 많이 썼지만 :) 여기서 말하는 방식은 그 수준이 아니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대상은 아래와 같다!

1) 소규모 인원으로 신규 프로덕을 만들고자 할 때

2) 한정된 기간 내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할 때

 

ps. 이 책 또한 플랫폼보다는 서비스향의 실무자에게 추천해볼법한 책이다.

물론, 플랫폼과 서비스를 넘어서 기획을 한다면 공감되는 내용도 더러 담겨있다. (문제를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 토론을 많이 해라!)